매일신문

코오롱 구미공장 공권력 투입 요청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코오롱이 19일 직장폐쇄 결정을 내린 구미공장에 공권력 투입을 요청했다.

코오롱측은 "노조의 장기간 불법행위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회사측이 직장폐쇄를 단행하고 노조에 퇴거를 요청했지만 노조는 불법점거를 계속하고 있다"며 "법원의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결정에도 불구하고 공장을 불법 점거해 경찰에 공장시설보호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19일 오전 10시 김관용 구미시장 등 시민대책위의 중재로 노사가 △무노동 무임금 △협정근로자 △근무형태 변경에 따른 임금보전 △징계.손배소 문제 등 4개항에 걸쳐 재협상을 벌였으나 서로간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끝내 결렬됐다.

경찰은 공장 내의 공권력 투입은 지역 경제와 정치권에 미칠 파장 등을 고려해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경영자총협회(회장 이수영)는 "단협의 사실상 합의에도 불구하고 노조가 '파업기간 임금지급' '징계철회'를 요구는 대기업노조의 집단이기주의와 법질서무시 행태"라며 "조는 불법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현업에 복귀하고 정부도 '불법필벌' 원칙에 따라 노조의 불법행위에 엄정히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