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름다운 함께 살기 제작팀은 24일 오전 '뇌병변장애'를 앓고 있는 네살배기 강정완(본지 11일자 보도)군의 어머니 안미옥(46'동구 효목동)씨에게 독자 여러분께서 보내 주신 성금 384만4천700원을 전달했습니다.
성금을 전달받은 어머니 안씨는 "지난주에는 정완이가 기지개를 켰다"며 "몇번 죽을 고비를 넘기고 제 곁에 살아있는 아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또 안씨는 "독자 여러분께서 주신 성금은 치료비와 생활비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지난 한주 동안에는 폐암에 걸리는 등 절망속에 빠진 중국동포 박재운(본지 18일자 보도)씨를 돕기 위해 제작팀 통장으로 4개 단체와 48명의 독자분들께서 모두 541만5천원의 성금을 모아 주셨습니다.
이중 계명문화대 윤복남 교수는 지난 20일 어머니의 팔순잔치를 기념해 연 가족그림전(본지 5일자 보도)을 성공리에 마친 뒤, '감사의 말씀'과 함께 120만원의 성금을 제작팀으로 보내왔습니다.
또 제일안과병원에서는 "앞으로 기회가 되는 대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을 돕고 싶다"며 성금 100만원을 통장으로 보내왔습니다.
지금까지 성금을 전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계명문화대학 유아교육과 윤복남 교수 120만원 △제일안과병원 100만원 △이그잼마트 30만원 △경수기업 5만원 △대명환경화학 3만원 △홍베드로씨 50만원 △임원종씨 30만원 △이창우씨 10만원 △김기용씨 10만원 △박정래씨 10만원 △조현주씨 10만원 △한휘옥씨 10만원 △양성호씨 10만원 △노경애씨 10만원 △서구자씨 10만원 △고성대씨 10만원 △안미영씨 7만원 △백영희씨 6만원 △최영숙씨 5만원 △백덕수씨 5만원 △이정훈씨 5만원 △심영희씨 5만원 △김승희씨 5만원 △김형선씨 5만원 △전홍영씨 5만원 △김기욱씨 5만원 △조근영(소피아) 5만원 △배광식씨 5만원 △최순복씨 5만원 △변진선씨 5만원 △김민철씨 5만원 △이달희씨 3만원 △박정룡씨 3만원 △김덕수씨 3만원 △전용주씨 3만원 △변대일씨 3만원 △장세정씨 2만원 △김명희씨 2만원 △문숙희씨 2만원 △김영곤씨 2만원 △김창묵씨 2만원 △김창수씨 1만원 △박희도씨 1만원 △유연지씨 1만원 △유영웅씨 1만원 △금문자씨 1만원 △성지현씨 1만원 △백종호씨 1만원 △김현철씨 1만원 △구미연씨 1만원 △남봉연씨 1만원 △조명기씨 5천원.
저희 '아름다운 함께 살기'에 관심과 성금을 보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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