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속철 도심통과 순회설명회

대구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6일부터 경부선 철로변 주민들을 대상으로 5개 구청을 돌며 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통과방안에 대한 순회 주민 설명회와 함께 지상화'지하화에 대한 여론수렴에 들어갔다.

도심통과 방안에 대한 주민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와 철도시설공단 측은 지상화와 지하화의 개념과 장단점을 비롯, 고속철 건설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게 된다.

또 시와 공단 측은 철로변 이해관계자 민원과 도시기반 시설조사, 도시계획 및 토지이용계획과 지역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도심통과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순회 설명회는 26일 오후 3시 서구문화회관을 비롯, △중구청 30일 오후 3시 중구청 5층대강당 △동구청 31일 오후 3시 동구 문화체육회관 △북구청 9월 2일 오후 3시 구청 민방위교육장 △수성구청 9월 3일 오후 3시 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각각 열린다.

한편 지난 4일 구성된 고속철도 도심통과방안 심의위원회는 25일 오후3시 심의위원 13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청에서 비공개 회의를 갖고 철도변 정비사업 종합검토 및 계획수립, 도심통과방안 시민홍보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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