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재건축) 중인 황금주공아파트(대구 수성구 황금동) 4단지 지하 주차장 천장과 벽체가 갈라져 완공후 안전에 위험이 있는데도 시공사인 롯데건설이 임시방편으로 접착제로 떼우는 것으로 보수를 끝내 관계당국의 현장조사와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문제의 주차장은 지난 4월 공사에 들어가 70% 공정률을 보이던 지난달 18일 비가 내린뒤 콘크리트 벽체 곳곳에 대각선 균열이 생겨났다. 이에 시공사는 주차장 천장 아래쪽 균열 부분에 에폭시 그라우팅을 하고는 상부 마감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시공사측은 "지난 7월부터 금이 가기 시작, 상부 방수공사 전에 비가 와 물이 샌 것으로 안전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시공상 문제로 물의 부력(浮力)으로 건축물에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다"면서 "관계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이뤄진뒤 공사를 진행해야 향후 대형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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