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유망주 권성준(경신중)이 제11회 실라리안컵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주니어부에서 고교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했다.
권성준은 지난달 31일과 1일 대구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2라운드)에서 각각 75타와 74타를 쳐 합계 149타로 1위를 차지했다.
권성준은 2년여의 짧은 구력에도 이번 대회에서 탄탄한 기본기를 자랑하며 안정된 플레이를 펼쳐 주목받았다.
이재원(경신고)과 박지운(김천고)은 나란히 합계 150타를 쳐 2, 3위(백카운트 방식)에 올랐다.
일반부에서는 정규운(대구)이 연장 승부끝에 김영록(경산)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두 선수는 2라운드 합계 148타(75타, 73타)로 동타를 기록했다.
송공순(대구)은 합계 150타로 3위를 차지했다.
김교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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