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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예방접종 10월 중순 이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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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백신공급 결정 안돼"

환절기가 찾아왔으나 독감 예방을 위한 백신이 공급 안돼 해마다 9월부터 하던 보건소의 독감 예방 접종이 10월 중순으로 늦춰졌다.

백신 공급을 위한 조달청의 공개 입찰이 지난달 25일 유찰된 데 이어 30일과 31일의 입찰에서도 독감 백신을 공급할 제약회사가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구'군 보건소에서 9월부터 하려던 독감 예방 접종을 10월 중순으로 미뤘다.

대구시 보건과 관계자는 "현재 남아있는 백신이 없는데다 조달청으로부터 제때 공급도 되지않아 독감 예방 접종 계획 자체를 아직도 세우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의 경우 대구에서는 9월부터 3개월간 구.군 보건소에서 8만8천여명이 예방 접종을 했었다.

보건소로부터 백신을 구입하고 있는 일부 병원과 의원들도 마찬가지. 계명대 동산 병원의 경우 현재 백신 보유량이 소진됐지만 보건소에서 추가로 공급받을 수 없어 예방접종이 불가능하다는 것.

그러나 보건소가 아닌 약품 도매상으로부터 백신을 구입하고 있는 영남대병원과 경북대병원은 백신 공급이 비교적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는 상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50세 이상 성인과 소아.임신부 등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 1천500만명은 접종 권장 시기인 9~12월에 반드시 예방 접종을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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