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 원로 신부인 박상태(루도비꼬) 신부가 3일 오전 선종했다.
향년 87세.
박 신부는 1918년 대구 본리동에서 태어나 보통학교 5학년 때인 1932년 대구 유스티노 신학교에 입학했다.
1944년 대구대교구 계산주교좌성당에서 당시 대구교구장인 하야사카 이레네오 주교로부터 사제 서품을 받았다.
첫 소임지인 통영 본당 이후 대구 삼덕 본당, 교구청 등을 거쳐 1957년 5월부터 1971년 10월까지 15년 가까이 계산본당에서 사목활동을 펼쳤다.
계산본당 주임시절엔 효성초등학교 교장을 겸임하기도 했다.
이후 비산본동과 남산본당 주임신부를 역임한 후 1987년 은퇴했다.
박 신부는 특히 소임하는 본당마다 부지를 마련, 각종 시설들을 들어서게 해 성당을 중심으로 한 인근 성역화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했다는 평을 받았다.
계산 유치원과 계산문화관, 매일빌딩 등의 건립도 박 신부 재임 시절 기틀이 마련됐다.
올해로 사제 60년을 맞은 박 신부는 은퇴 이후 성가양로원 지도신부로 일해왔다.
빈소=4일 오전 8시 이전 대구가톨릭의료원. 4일 오전 9시 이후 주교좌 계산성당 연도실. 장례미사는 6일 오전 10시 주교좌 계산성당에서 열리며 장지는 교구청 내 성직자 묘지. 053)255-4072~4.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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