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과 조윤정(이상 삼성증권)이 나란히 투어 대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형택은 17일 중국 베이징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차이나오픈(총상금 50만달러) 8강전에서 태국의 간판스타 파라돈 스리차판(6번시드)에 0-2(4-6 3-6)로 졌다.
US오픈 32강에 진출하고 삼성증권챌린저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최근 상승세를 탔던 이형택은 투어 상대 전적에서 2승2패로 팽팽하게 균형을 이루던 스리차판을 만나 접전을 펼쳤으나 상대의 날카로운 서비스와 스트로크에 휘말려 무릎을 꿇었다.
조윤정도 이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위스밀락 오픈 준준결승에서 마를렌 바인가트너(독일)에 1-2(4-6 7-5 2-6)로 분패했다.
앞서 랭킹 40위권의 강호들을 연파하고 8강에 진출한 조윤정은 1세트를 아쉽게 내준뒤 2세트를 7-5로 힘겹게 따냈으나 3세트에서는 뒷심 부족으로 2게임밖에 얻지 못해 4강 티켓을 넘겨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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