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끝날인 29일 낮 12시부터 남구 이천동 이천 주공아파트 2단지에 정전이 빚어져 전체 320가구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주민 정재이(41)씨는 "점심 때부터 7시간 넘도록 전기공급이 끊겨 냉장고에 넣어둔 명절음식이 많이 상했고 많은 집에서 친척들이 추석연휴 끝 마무리를 하는데 애를 먹었다"며 "하지만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한국전력에서는 곧 전기가 들어올 것이라는 말만 되풀이해 연휴 분위기를 망쳤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한편 이날 정전은 오후7시쯤 아파트 내부발전기 등을 가동 전원공급이 이뤄진 후 복구를 끝냈으며, 아파트관리사무소 및 한전 측은 "과다한 전력사용으로 인해 변압기 용량을 넘어서 이 같은 정전사태를 빚었다"고 해명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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