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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수능출제 교사가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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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학년도 대학수능시험 출제에서 교사의 비율을 30%로 늘린다고 한다.

때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까지 수능시험에서 많은 문제점과 부작용이 발생했던 점에 비추어 바람직한 현상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여태껏 대학교수 위주로 출제를 해오던 터에 교사가 참여하게 된 것은 다행이지만 아직도 그 참여비율이 너무 낮다.

고교생들의 교육과정과 교과내용, 성적실태를 가장 잘 파악하는 사람은 누가 뭐라해도 교사들이 아닌가. 그렇다면 사실상 고교교사들이 출제하고 대학교수들이 검토위원이 돼야 함에도 반대로 교수들이 출제하고 교사들은 단지 검토하는데 그쳐 많은 문제점이 노출됐다.

매년 뒤바뀌는 난이도, 정답시비, 교육과정 포함 여부 등은 아무래도 대학측에서 파악하기 어렵고 곤란한 점이 많다.

구미 여러나라에서도 대학입학 자격시험은 고교교사들이 출제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이제 우리도 고교교사들이 출제하고 대학교수들이 검토하는 체제로 바뀌어야할 것이다.

그리고 특정대학 출신자들을 40% 이하로 낮춘 것도 바람직하나 여전히 그 비율이 엄청나게 높다고 본다.

이는 학맥과 학연에 의한 학문독점현상을 방지하는 것으로 오히려 그 비율을 더 낮추어야할 것이다.

그간 문제가 되어왔던 사안들을 잘 파악해 문제를 최소화하거나 없애는 방향으로 계속 추진해 나가야할 것이다.

교육당국은 모든 국민들이 대학입시에 관한한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장삼동(대구시 대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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