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 신라문화제 개막

찬란했던 신라문화를 재현하고 전통문화를 전승·보존하기 위한 제32회 신라문화제가 8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에서 일본, 중국 사절단을 비롯 5만여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신라문화제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황성공원, 서라벌문화회관, 불국사, 분황사 등 경주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지금까지 주로 낮에 실시하던 개막제, 길놀이, 줄다리기를 야간시간대로 바꾸고, 길놀이 행사의 구성과 연출을 생동감 있게 대폭 개선했다.

또 유서 깊은 황성공원 일대를 민속문화 체험장으로 조성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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