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이부영(李富榮) 의장은 12일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대북특사 파견 문제와 관련,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이 그런 생각을 해주신다면 적극적으로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특히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의 대북특사 파견론에 대해서도 "초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이 의장은 이날 오전 시내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중견언론인들의 모임인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 "김 전 대통령 자신은 (남북 문제의) 전면에 나서 활동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견해를 밝혔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미국 대선 후 한반도에서 진행될 대단히 불확실한 상황에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피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연합)
댓글 많은 뉴스
[단독] 4대강 재자연화 외친 李 정부…낙동강 보 개방·철거 '빗장' 연다
李대통령, 24일 취임 후 첫 대구 방문…"재도약 길, 시민 목소리 듣는다"
李대통령, 24일 대구서 타운홀미팅…"다시 도약하는 길 모색"
나경원은 언니가 없는데…최혁진 "羅언니가 김충식에 내연녀 소개"
김현지, 국감 첫날 폰 2번 바꿨다…李 의혹때마다 교체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