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상에서 심야에 훈련을 마치고 기지로 귀항하
던 해군 선박 1척이 침몰해 4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합참에 따르면 해군작전사령부 소속 특수목적용 소형 선박 1척이 12일 밤
11시52분께 울산 동방 37㎞ 해역에서 지·해·공 합동훈련을 마치고 기지로 복귀하
던 도중 갑자기 침몰했다.
해군은 사고 선박이 무선으로 보내온 구조요청을 받고 현장에 구조요원들을 급
파했으나 전원 부사관급인 승조원 5명 가운데 이모(34) 중사는 구조하고 김모(36)
상사 등 4명의 행방을 찾는 데는 실패했다.
해군과 공군은 어둠 속에서 조명탄을 쏘며 구조활동을 벌이다 날이 밝자 대규모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사고 해역 주변을 샅샅이 수색하고 있으나 13일 오전 9시 30
분 현재까지 실종 승조원들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사고 선박은 북한 잠수함이나 함정의 해상 침투에 대비한 정례적인 지·해·공
합동훈련에 참가했다 임무를 마치고 기지로 돌아가던 중 침몰했으며 사고원인은 확
인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해군은 수심 144m, 파고 2m에 달하는 사고 해역에서 선박 기관실로 바
닷물이 들어온 점에 비춰 기관 고장으로 선박이 침몰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합동훈련은 북한의 잠수함 침투 등에 대비해 매년 정례적으로 실시하
는 것으로 해양경찰도 경비정 등을 동원해 훈련에 참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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