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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장 인터뷰> "지역업체 유리한 고지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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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여러 현안이 풀리지 않는 가운데 장기간 해외에 나가게 돼 마음이 무겁습니다.

"

14일부터 23일까지 필리핀과 태국, 베트남,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4개국에 대규모 통상사절단을 이끌고 시장개척에 나서는 조해녕 대구시장은 답답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12일의 국정감사에서도 의원들로부터 대구지하철공사 노조파업 등에 대한 집중 공세를 받았던 조 시장은 "현안을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야 누구보다 절실하지만, 그렇다고 원칙없이 해결하는 것은 오히려 문제만 남길 뿐"이라며 "특히 지하철파업 문제는 공사에서 모든 권한을 갖고 풀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번 시장개척의 배경은.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은 최근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곳인 만큼, 대구지역 업체들이 시장개척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베트남 방문에 대한 의미가 남다른 것 같은데….

▲다른 지역과 달리 주한 베트남 대사, 다낭시의 부시장 등이 그동안 대구시를 방문, 양국가 및 양도시간의 교류협의를 해온데다 삼성상용차 매각에 참여한 빔 사(社)와의 인연도 있다.

베트남 건설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어 지역업체들의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베트남 다낭시와의 협력 계획은.

▲다낭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맺고 도시개발 및 계획에 관한 경험을 전해주고 싶다.

도시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도시계획 컨설턴트가 필요하고, 공무원중에 선발해 파견하는 문제도 논의할 것이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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