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2연승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화끈한 홈런쇼를 펼치며 파죽의 2연승을 거뒀다.

세인트루이스는 15일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2차전에서 스콧 롤렌의 연타석 홈런과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린 간판타자 알버트 푸홀스를 앞세워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6대4로 제압했다.

올 시즌 최다승(105승57패)을 올린 세인트루이스는 이로써 챔피언십 시리즈 2연승을 달려 월드시리즈 티켓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세인트루이스와 휴스턴은 17일 휴스턴 미니트메이드파크에서 열리는 3차전 선발투수로 제프 수판과 로저 클레멘스를 각각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