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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개신교 평협, "사립학교법 헌법소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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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손병두) 와 한국 교회 평신도단체협의회(회장 신명범 장로)는 29일 "열린우리당이 추진중인사립학교법 개정안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학의 특성을 무시하고 권위적으로 통제하려는 의도가 있는 이번 법률 개정안은 교육계 뿐 아니라 사회전반에 걸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개방형이사제 철회, 인사위원회 구성 철회, 각 사학의 학생 선발권 보장, 교과 과정 편성의 자율 보장 등을 여당측에 요구한다"며 "여당이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헌법소원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천주교 평협은 가톨릭 간호사협회, 가톨릭 결핵사업연합회, 가톨릭 노동청년회등 25개 단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고, 교회 평협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정통 등 33개 개신교 교단의 평신도 대표들이 참여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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