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를 중심으로 한 김천, 상주 등 경북서부지역의 9월 중 어음부도율이 전월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한국은행 구미지점에 따르면 서부지역의 9월 중 어음부도율은 0.32%로 전월에 비해 0.29%포인트나 하락, 안정세를 보였다.
이 같은 부도율은 대구·경북지역 전체 부도율(0.56%)과 경북 전체지역 부도율(0.42%), 그리고 지방평균 부도율(0.49%)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도율 감소 원인은 기존 부도업체의 교환회부액이 전월에 비해 5억원이나 감소했고 신규부도액도 7억원이 감소한 3억원에 그쳤기 때문이다.
지역별 부도율을 보면 구미(칠곡군 포함)가 0.23%로 전월에 비해 0.38%포인트, 상주지역은 0.16%로 0.30%포인트 감소했으나 김천지역만이 전월보다 0.51%포인트 상승한 1.25%를 나타냈다.
어음교환액은 5천667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1천652억원(22.6%)이나 감소했고 부도액도 18억원으로 26억원 감소되는 추세를 보였다.
한편 9월 중 부도업체는 3개사(당좌거래 정지업체 기준)로 전월의 6개사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고 신설법인은 32개사로 6개사가 감소했다.구미·박종국기자?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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