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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JSA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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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리구역 출입행정 편의제공 위해

용산 주한미군기지 내에 있던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가 내달까지 전방지역으로 이전한다.

유엔사는 5일 군정위 사무실을 용산 주한미군기지에서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과 JSA 인근 캠프 보니파스로 옮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캐빈 W. 메든(육군대령) 군정위 비서장과 비서처 요원 20여명은 앞으로 JSA내일직장교 사무실과 JSA 경비대대 본부인 캠프 보니파스에 분산 상주, 비무장지대(DM Z)를 출입하는 인원과 반입 물자에 대한 승인 및 허가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캠프 보니파스에는 유엔사 산하 JSA 경비대대장 폴 스나이더(40) 중령 등 주한미군 병력 40여명이 유엔사의 작전 통제 아래 군정위 연락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군정위의 전방지역 이전은 경의선 철도.도로가 있는 서부 남북관리구역을 통해북한으로 들어가는 인력과 물자의 출입 승인 및 허가 업무를 원활하게 지원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유엔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빠른 속도로 공단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는 개성공단에 입주하게될 남측 기업인의 잦은 왕래와 설비 반출을 비롯한 향후 개성 육로관광객의 출입 행정상 편의 제공을 위해 남북출입사무소(CIQ) 인근으로 옮기기로 했다는 것이다.

유엔사 관계자는 "군정위를 최전방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은 남북협력사업을 유엔사 차원에서 지원하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그러나 유엔사 관할지역인 JSA와 인근미군기지로 이전함으로써 북한측에 정전협정 준수 의지를 확고히 심어주는 상징성도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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