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에 전통소목작가 소병진(蘇秉辰·54) 씨가 출품한 전주 버선장이 4일 선정됐다.
사단법인 한국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이사장 김동학)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는 328명이 출품한 348점 중 153점이 입선 이상 작품으로 결정됐다.
소씨의 전주 버선장은 조선조 말기 양식의 전통기법을 잘 살려낸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됐다.
국무총리상은 이윤숙(李允淑·47) 씨의 백저포(白紵袍)에 돌아갔으며, 문화관광부장관상은 장송모(張松模·75·백자), 문화재청장상은 최정인(崔貞仁·47·자수공예), 문화재위원장상은 권예식(權禮植·54·한산세모시) 씨가 각각 차지했다.
또 도포와 바지저고리를 출품한 이준자(李晙子·57) 씨는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고, 옻칠이층농의 조복래(趙福來·41) 씨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상, 모란나비문칠보화병의 김미연(金美延·48) 씨는 한국공예문화진흥원장상, 관복장의 김선갑(金善甲·52) 씨는 한국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이사장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번 대회 입상작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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