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협, 고추 소개 책자 펴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농협 경북본부'닥터 고추'출간

농협 경북본부는 고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경북 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닥터 고추'(Doctor Pepper)란 책을 8일 펴냈다.

영양군 입암면 등 고추 주산지 농협이 참가하고 있는 '고추 경북협의회'(회장 김광세·안동 임동농협장)와 공동으로 만든 이 책자에는 △고추재배 역사 △고추가 매운 이유 △고추에 대한 잘못된 상식 △좋은 고추 고르는 방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농협 경북본부는 경북 고추의 소비를 늘리기 위해 이 책자 3천권을 전국 소비자단체와 대형 유통업체, 대도시 농협 점포 등에 보낼 계획이다.

농협 경북본부 유통지원팀 윤성일 과장은 "최근 중국산 농산물 수입·소비 증가로 경북지역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북 고추 소비가 늘어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추 경북협의회는 고율의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중국산 고추를 수입한 뒤 국내산으로 둔갑시키는 부정유통행위를 막기 위해 지난 9월부터 고추 건조장 임대 거부운동을 펴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