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국내에서 훈련에 몰두하며 파병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자이툰부대 후발대 700여명이 24일께 쿠웨이트로 떠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23일 "자이툰부대 후발대인 제11민사여단 700여명이 24일 성남서울공항에서 전세기를 이용, 쿠웨이트로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라크 북부 쿠르드 자치지역인 아르빌에 이미 파병된 2천900여명에 이들이 합류하면 자이툰부대는 당초 파병목표인 3천600여명을 채워 사실상 파병을 완료하게 된다.
그러나 정부는 이번에도 8월 초 선발대와 지난달 480명의 교체병력 출국 때와 마찬가지로 환송 및 출국 장면을 일절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몰래 출국' 비난이 다시 일 것으로 보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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