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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大 통합 "상당한 진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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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실무차원 진행"…본격 '공론화'

경북대가 최근 대구대와의 통합안을 교육인적자원부에 보고하는 등 실무진 차원에서도 상당한 내부 검토를 거쳤으며 교육부와 교감 아래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대 측은 24일 대구대와의 통합에 대한 전격제안 배경과 관련, "대구·경북내 국립대와의 통합작업에 진척이 없어 최근 교육부에 대구대를 포함한 사립대와의 통합안을 보고해 긍정적 반응을 받았다"고 밝혀 통합작업이 정부와의 협의 아래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일 대구·경북교수회는 경북대교수회 사무실에서 '대학 구조 조정기 지방대학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국립대학끼리뿐 아니라 국·사립 대학 간에도 발상의 전환을 통한 역내 대학 구조조정 필요성을 제기했다.

경북대는 지금까지의 논의를 바탕으로 오는 12월8일 교수회(의장 주보돈)와 정책연구단이 중심이 돼 대구대와의 통합 등을 포함한 대학통합안을 본격적으로 공론화 해 여론수렴 작업을 해나가기로 했다.

대구대 측 역시 "경북대와의 통합안에 대해 보직교수와 민주화교수협의회 등을 중심으로 여론을 수렴해 원칙적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모았으며 통합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장지상 경북대 기획처장은 자료를 통해 "교수회 및 학장회의에서 통합의 타당성에 대한 정밀검토 및 여론수렴과정을 거쳐 타당성이 인정되면 교육부와 협의 아래 통합연구 작업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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