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학대 없는 평화로운 사회가 하루속히 이뤄지길 소망합니다. 노인 학대가 일어난다면 언제든지 국번없이 1389번으로 신고를 주십시오. 곧바로 달려가겠습니다."
25일 포항북부교회 선교복지관 5층에서 개소식을 가진 경북도 노인학대 예방센터 민경원(47' 북부교회 목사)소장은 경북도 유일의 노인학대 예방센터의 초대 소장을 맡게된 데 대해 각오가 남달랐다.
민 소장은 "노인학대 문제는 이제 더이상 쉬쉬하고 감추었던 가정문제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회문제인 만큼 국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내 어느 지역이든지 학대받는 노인이나 노인 학대를 목격하면 국번없이 1389번, 휴대전화는 054-1389로 전화를 하면 언제든지 달려간다.
또 노인학대 예방센터는 앞으로 전문상담원 및 자원봉사자, 노인학대지킴이 등 인적자원을 개발, 육성하는 한편 피해 노인들이 원할 경우 쉼터 제공은 물론 노인시설 수용 등 연계 프로그램도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민 소장은 "앞으로 응급센터, 경찰, 의료기관, 법조계 등과 연계망을 구축해 피해노인은 물론 학대행위자,일반시.군민, 신고인 들에 대한 홍보 및 교육을 함께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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