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민들의 오랜 숙원인 '황강수중보 건설사업'이 추진되면서 합천읍을 중심으로 한 '황강변 종합 레저타운' 시대가 눈앞에 열리게 됐다.
30일 합천읍 문화예술회관 앞 황강체육공원에서는 심의조 군수를 비롯한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사업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수중보 공사는 합천댐으로부터 17.6㎞ 하류 지점인 합천읍 문화예술회관에서 율곡면 임북리간 황강을 가로지르는 길이 300여m의 수중보 설치사업으로, 총 115억원을 들여 오는 2007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 수중보는 높이 2m로, 콘크리트보위에 특수 고무로 제작된 보를 이중 설치함으로써 수시로 수위 조절이 가능하며, 모래 배출구와 어도(漁道) 등도 설치된다.
수중보가 완성되면 율곡면 임북지구 146㏊의 농경지에 대한 항구적이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지며, 상류지역은 황강 백사장과 체육공원, 새천년 생명의 숲 등과 어우러진 종합 수상레저타운이 조성돼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 사업이 시행되면서 내년부터 콘도·음식점·수상레저 등의 민자유치를 포함한 본격적인 레포츠단지 조성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천·거창 정광효기자?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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