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구미·김천 산업체들의 올해 임금 인상률은 평균 5.5%(총액기준)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구미지방노동사무소에 따르면 역내 100인 이상의 임금지도 대상업체 118개사 가운데 현재까지 노사 임금협상을 매듭지은 사업장은 110개소로 93.2%의 타결률을 보였다.
평균 인상률은 5.5%로 지난해(7%)보다 낮아졌다.
국제유가 급등과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섬유업체를 중심으로 한 제조업체들의 경영사정이 크게 악화한 점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
전자업체는 평균 7%의 인상률을, 섬유업체는 상당수 사업장이 임금을 동결한데 따라 평균 3.8%의 인상률을 보여 업종간에 큰 차이를 나타냈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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