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병무청의 징병검사 결과, 전년대비 현역 판정 비율은 늘어난 반면 공익근무요원과 면제 판정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병무청에 따르면 올해 2월∼11월 32만여명의 병역자원에 대해 실시한 '2004년 징병검사'에서 90.3%(28만9천454명)가 현역 판정을 받았다.
또 징병검사 대상 중 6.1%(1만9천636명)는 공익근무(보충역), 1.8%(6천437명)는 면제(제2국민역·병역면제), 1.5%(4천947명)는 재신검으로 각각 판정이 나왔다.
이는 전년에 비해 현역과 재신검 판정 비율은 각각 5.4%와 0.1%가 증가한 반면, 공익근무와 면제판정은 각각 5.1%와 0.5%가 감소한 수치다.
병무청은 현역 판정 비율이 높아진 것에 대해 "작년까지 공익근무대상으로 분류됐던 고등학교 중퇴자와 중학교 졸업자 중 신체등위 1급∼3급자를 올해부터 현역대상으로 판정하고 신체등위 판정기준을 일부 상향조정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4대강 재자연화 외친 李 정부…낙동강 보 개방·철거 '빗장' 연다
李대통령, 24일 취임 후 첫 대구 방문…"재도약 길, 시민 목소리 듣는다"
李대통령, 24일 대구서 타운홀미팅…"다시 도약하는 길 모색"
나경원은 언니가 없는데…최혁진 "羅언니가 김충식에 내연녀 소개"
김현지, 국감 첫날 폰 2번 바꿨다…李 의혹때마다 교체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