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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인정한 이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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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축구 올스타 선정...한국선수 유일

이장미(19·영진전문대)가 지난달 태국에서 열린 2004세계청소년(19세 이하) 축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올스타팀에 선정됐다.

이장미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난 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세계청소년선수권을 빛낸 올스타팀 선수 18명 가운데 미드필더 부문에서 선정됐다.

FIFA 기술연구회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12개국 252명의 선수 중 포지션별로 골키퍼 2명, 수비수 5명, 미드필더 7명, 공격수 4명 등 올스타팀 명단을 확정했다.

아시아권에서는 이장미를 비롯, 준우승을 차지한 중국 선수가 2명, 개최국 태국 선수 1명 등 4명이 포함됐다.

이장미는 이번 대회 조별 예선 3경기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러시아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이장미는 전반 21분 코너킥을 잘라먹는 그림같은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10분에는 박희영(영진전문대)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여수에서 열리고 있는 2004푸마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중인 이장미는 "세계 무대에서 좋은 경험을 쌓은 데다 올스타로 선정돼 큰 영광이지만 8강 진출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사령탑을 맡았던 백종철(영진전문대) 감독은 이장미에 대해 "체격(158cm, 55kg)이 작지만 스피드와 체력을 앞세운 돌파력, 공수 조율 능력 등 올스타로서의 자질을 갖춘 선수"라며 올스타 등극을 발판으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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