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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업체 '연우' 조세포탈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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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우병우)는 7일 국세청이 주택사업 시행사인 (주)연우 및 김태연 대표(44)를 조세포탈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본격 수사에 들어갔다.

대구지방국세청은 (주)연우가 법인세, 소득세, 부가세 수십억원을 포탈한 혐의를 확인해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대구국세청은 지난 10월 21일 검찰이 압수한 이 회사 장부 일체에 대해 정밀조사를 벌여 왔다.

검찰은 (주)연우의 돈이 정·관계로 흘러갔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할 계획이며 이달 중순부터 관계자 소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최근 연우 임직원 5, 6명에 대해 출국금지조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연우는 2001년 대구 달서구 용산동 옛 50사단 부지 아파트(롯데캐슬 그랜드) 1천619가구를 시작으로 2002년 달서구 도원동 '롯데캐슬 레이크' 910가구, 북구 침산동 '롯데캐슬 오페라' 436가구 등 3개 단지 아파트 2천965가구를 분양하는 등 대구지역에서 주택사업을 하며 급성장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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