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1호선 역구내 에스컬레이터가 내년부터 모두 자동감지 센서에 의해 작동돼 장애인, 노약자 등이 편리하게 이용하게 될 전망이다.
대구지하철공사는 내년 7월부터 12월까지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철 1호선 송현역 등 11개 역구내 에스컬레이터 88대에 자동감지센서와 가동·정지 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대구시의회에서 밝혔다.
이 시스템을 가동할 경우, 승객이 에스컬레이터에 접근하면 자동적으로 작동하고, 작동 뒤 30초 후면 자동으로 멈추게 된다.
그동안 지하철 에스컬레이터는 역무원이 열쇠를 이용해 작동, 승객이 한산한 시간대에는 가동되지 않았다.
지하철공사 측은 "편의성은 높지만, 노약자 안전사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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