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은 물론 대구시내 여관들조차 '신음'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9월 시행에 들어간 성매매방지특별법 여파로 유흥업소와 여관 등이 극심한 불황을 맞으면서 금융권이 성매매 관련업소에 대한 담보대출 비율을 줄이고 대출자금 회수에 나서자 견디다 못한 여관 업주들이 여기저기서 손을 들고(?) 있다.
지난 9월 이후 이달 6일까지 대구지법 경매에 부쳐진 여관은 모두 15개. 7, 8월 단 한 건도 없었던 것과는 대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대구지법 경매에 나온 여관은 월평균 1.6개였고 그마저 대구가 아닌 성주 고령 영천 등지 대구권 농촌의 여관에 한정됐었다.
대구시 동구의 한 여관 주인은 "종전 유흥업소를 끼고 있는 여관은 권리금만도 수억원에 달했으나, 성매매방지특별법 시행 이후 권리금이 없어진 것은 물론 매매가조차 떨어졌지만 사려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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