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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원로음악가회'20세기 대구음악 회고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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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악 첫 독창회는?

△1927년 안동 출신 권태호 대구소학교 무대

10일 원로음악가회 '20세기 대구음악 회고 심포지엄'

'우리나라 성악가가 국내에서 연 최초의 독창회는?'

1927년 7월 안동 출신 권태호가 일본고등음악학교 재학 중 대구소학교(구 중앙초등학교) 대강당에서 가진 무대라고 답하면 정답이다.

10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릴 대구원로음악가회 주최 '20세기 대구음악 회고 심포지엄'에서 손태룡 대구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1920년대 이후 대구 성악가의 활동상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손씨는 미리 제출한 발표문 '독창회를 통한 대구성악가의 활동 내용'에서 도쿄 우에노음악학교를 졸업한 바리톤 김문보가 1926년 8월 대구제일소학교 강당과 서울에서 부부독창회를 가진 것이 한국인 최초의 바리톤 독창회였으며 1926년부터 1964년까지 독창회를 개최한 이점희, 이장환, 이보향 등 대구성악가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성악 운동이 대구에서 비롯되었음을 지적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유대안 정미션음악원 교수가 박태준, 현제명, 권태호, 하대응, 김진균 등 작고한 향토 작곡가의 생애와 작품 활동에 대해 발제한다.

토론자로는 조병찬 전 대구시 음악협회장, 김무중 대구가톨릭대 교수, 임우상 계명대 명예교수, 강석중 경남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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