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국악단의 종교음악제가 16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송년음악회를 겸한 이번 무대에는 각 종교단체 합창단이 대거 참여, 교류와 함께 평화와 화합을 노래한
대구가톨릭음악원(지휘 김정선)이 '자비송', '받으시옵소서', '천주공경가' 등으로 첫 무대를 꾸미며 불교 금강합창단(지휘 류성욱)이 '거울을 닦아내듯', '연꽃 피어오르리', '일천강에 비치는 달' 등을 들려준다.
20명의 성악전공자들로 구성된 혼성합창단 경북쳄버콰이어(지휘 김돈)는 '이 기쁜 날', '감사하세', '깨어라 먼동이 튼다'를 연주하고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은 뿌에리 깐토레스(지휘 김정선)가 '아베 마리아', '천공의 성 라퓨타' 등을 선사한다.
이날 공연의 대미는 합창단이 함께 부르는 연합합창(지휘 박상진 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 '청산별곡'이 장식한다.
소프라노 이정아씨가 특별 출연한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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