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촌노인 생활지도 견학

전국 농촌노인생활지도마을 육성사업 평가회가 15일 오전 성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평가회에는 전국 노인생활지도마을 대표자와 도·시·군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육성사업 성과보고와 사례발표, 흥겨운 레크리에이션에 이어 성공적인 농촌노인생활 지도마을로 손꼽히는 성주군 금수면 명천1리를 견학했다.

명천1리 노인회(회장 이도재)는 2002년부터 600평의 땅에 고구마 농사를 공동으로 지어 그 소득으로 불우이웃돕기, 마을가꾸기, 노인교실운영,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노인회 활성화와 봉사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명천리 노인회 총무 나진현(66)씨는 지난 10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올해 노인지도마을 육성 분야 1위상을 받았다.

노인생활지도마을 육성사업은 농촌 노령화 대책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하고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마을 단위로 3년간 지도마을 정착을 위해 행정적으로 돕는 제도이다.

성주·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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