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승민(삼성생명·세계 4위)이 '세계올스타팀 대 중국 대표간 단체전'에서 2001년 세계선수권 2관왕 왕리친(세계 2위)에 덜미를 잡혀 세계팀의 이틀 연속 패배 빌미를 제공했다.
유승민은 15일 중국 창샤에서 열린 대회에서 세계팀 멤버로 2대2 균형을 이루고 맞은 5단식에 나섰으나 세계 2위 왕리친에 2대3으로 패했다.
세계팀은 얀 오베 발트너(스웨덴·세계 16위)와 블라디미르 삼소노프(벨로루시·8위)가 마린(3위)과 공링후이에게0대3, 1대3으로 졌으나 티모 볼(독일·5위)이 세계랭킹 1위 왕하오를 3대2로 꺾고 2003 세계선수권단식 챔피언 베르너 쉴라거(오스트리아·9위)가 첸치를 3대2로 제압,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유승민은 상대전적 1승7패로 열세를 보인 왕리친을 맞아 접전을 펼쳤으나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한 왕의 노련한 경기운영을 넘지 못하고 패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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