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고속전철이 비행기 이륙속도보다 빠른 시속 350㎞ 시험운행에 성공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프랑스, 독일, 일본에 이어 세계 4번째의 명실상부한 고속철도 기술 보유국으로 자리매김했다.
16일 건설교통부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따르면 한국형 고속전철은 이날 새벽 고속철도 천안∼신탄진 구간에서 시속 352.4㎞를 기록하며 350㎞ 주행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새벽 1시께 광명역을 출발한 시운전 차량은 서대전역 인근까지 운행된 뒤 다시 광명역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운행됐으며 흔들림 없는 안정감과 빠른 속도감을 동시에 선보였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한국형 고속전철은 지난 2002년 6월 처음 제작됐으며 그해 11월에 시속 200㎞, 지난해 8월에 300㎞, 지난 10월에 330㎞, 11월에 340㎞를 각각 돌파했다
차량 제작 1년 5개월 만에 시속 350㎞대를 돌파한 것으로, 초당 97.2m를 주행하는 셈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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