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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서 강제징용 북한출신 합사 첫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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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당시 옛 일본군에 의해 강제징용된 북한 출신 군무원의 위패가 A급 전범의 위패가 있는 야스쿠니(靖國) 신사에 합사돼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전시 강제연행 실태를 조사 중인 재일 조총련계 '조선인 강제연행 진상조사단'은 17일 일본 중의원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사실을 일본 후생노동성이 보관 중인 자료에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강제징용된 남한 출신 군인과 군무원의 위패가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된 사실은 확인된 바 있으나 북한 출신의 위패 합사가 밝혀진 것은 처음이다.

조사단은 후생노동성이 보관 중인 '옛 일본군 재적(在籍) 조선출신자 사망자 연명부(옛 해군)'라는 자료에서 북한 출신 노무자인 김용균씨의 위패가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돼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김씨는 지난 1943년 서태평양 길버트 제도의 공사장에서 일하다가 사망, 1959년에 합사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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