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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지킴이' 노인 5명 교육기금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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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소보면 노인들이 '환경지킴이'로 일한 수익금을 군위군 교육발전기금으로 내놓아 겨울을 훈훈하게 녹여주고 있다

소보면 김유출(81)·김세종(75)씨 등 5명의 노인들은 지난 7월부터 군위군이 노인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환경지킴이 사업에 참여했다.

이들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여름 무더위 때 행락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하루도 빠짐없이 줍고 치우는 등 지역의 환경지킴이 역할을 해오면서 얻은 수익금 중 수십만 원을 후진양성을 위한 교육발전기금으로 선뜻 내놓았다.

노인들로서는 적지 않은 돈이지만, 군위 교육발전을 위해 전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출향인들이 정성껏 성금을 보내오고 있는데 고향에서 붙박이로 있는 입장에서 가만히 앉아 있을 수는 없었다는 것.

김유출씨는 "'교육은 백년대계'라는 말이 있는데, 군위의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노인들이 보탬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군위·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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