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주박물관은 박물관 내 유물 분실사건과 관련, 28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유물관리 시스템 개선을 통해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구 관장은 사과문을 통해 △유물을 보관하거나 전시하면서 보안이 취약한 장소에 해당 유물을 두었고 △수시 점검 및 정기 실사를 게을리했으며 △해당유물이 우리 박물관의 성격에 맞지 않는 민예품이라고 하여 따뜻한 관심을 두지 않았다는 점 등의 과오가 있었다고 인정했다.한편, 경주박물관은 이번 사건 이후 취약한 곳의 유물은 모두 수장고나 안전한 장소로 옮겼다.
경주'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