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전 8시쯤 울진군 평해읍 박모(42)씨 집에서 박씨의 부인 김모(38)씨와 두 딸이 농약을 마셔 김씨와 큰 딸(13·중 1)은 숨지고 작은 딸(12·초교 6)은 충남 천안 ㅅ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울진경찰서와 천안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김씨는 사고 당일 오전 6시쯤 딸들을 깨운 뒤 차례로 농약을 먹이고 자신도 마신 것으로 알려졌으며 남편 박씨가 이들을 발견, 병원으로 옮겼다.
울진·황이주기자 hij9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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