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내년 9월 열린다.
대구시는 30일 문화관광부가 후원하고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조직위원회 등이 주관하는 오페라축제를 내년 9월 25일부터 10월 29일까지 5주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올해 10월 8일부터 11월 13일 오페라축제를 열었으나 해외 오페라단 초청 일정과 날씨 등을 감안, 2주 정도 일정을 앞당겼다.
해외 초청 오페라단으로는 대구시와 자매결연을 한 일본 히로시마의 오페라단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자체 자매 결연을 추진하고 있는 체코, 독일의 오페라단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시는 이들 오페라단과 공동 제작을 통해 예산 절감과 지역 오페라 제작역량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올해처럼 '찾아가는 오페라, 맞이하는 오페라, 함께하는 오페라'라는 슬로건에 맞춰 시민들이 오페라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 계획이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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