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한 해 동안 대구·경북지역의 한·육우는 사육두수가 증가한 반면 젖소·돼지·닭은 전년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이 지역 4만2천여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최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육우는 36만3천 마리로 전년의 32만1천 마리에 비해 13.1% 증가했다.
반면 젖소는 5만5천 마리로 전년 5만9천 마리보다 6.2% 감소했다.
이 같은 변화는 한·육우의 경우 올해 하반기 산지가격이 안정된 반면 젖소는 우유 수급 안정대책에 따른 감산 정책 실시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농관원 경북지원은 분석했다.
돼지는 사료 값 인상 등으로 양돈을 그만두는 농가가 늘면서 지난해 118만2천 마리보다 7.5% 줄어든 109만3천 마리로 조사됐다.
닭은 지난 9월 이후 육계 및 계란 값이 오르면서 전년보다 6.7% 늘어난 1천664만7천 마리로 집계됐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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