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가 한'중 수교 10주년 기념으로 벌이고 있는 중국 심장병어린이 수술(총 10명) 대상자 2명이 3일 오후 대구에 도착했다. 2년동안 중국 심장병 어린이 8명을 무료 수술한 계명대는 마지막 대상자로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리우이에(6)양과 짱샤오(7)군을 데려와 6, 7일 동산의료원에서 수술한다. 계명대는 수술비, 체재비, 항공료 등 한 사람당 4천만 원의 경비를 부담한다.
리우이에 양의 아버지 리우체인칭(43)씨는 "리우이에는 잔병이 많고 맘대로 뛰어놀지도 못해 항상 마음이 아팠는데 무료 수술 기회를 얻게되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며 고마워했다.계명대는 지난 2002년 4월 중국 후대발전위원회와 심장병어린이 10명을 무료 수술해 주기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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