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중국인들의 최고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는 마오쩌둥(毛澤東) 동상이 지난 2일 처음으로 증손자 둥둥(東東)의 새해 인사를 받았다고 호남일보(湖南日報)가 4일 보도했다.
돌을 갓 지난 둥둥은 할머니 샤오화(邵華)와 어머니 류빈(劉濱)과 함께 후난(湖南)성 샤오산(韶山)에 있는 마오쩌둥 기념관 및 생가를 찾아 마오쩌둥 동상에 헌화하면서 새해 인사를 드리고 할머니의 도움을 받아 붓을 들어 '둥둥'이라고 이름을 남겼다.
둥둥은 당초 작년 12월 26일 마오쩌둥 탄생 110주년을 맞아 할아버지에게 생애 첫 인사를 드리며 돌 잔치를 하려 했으나 24일 후난에 도착한 후 갑자기 급성 폐렴으로 병원 신세를 졌다가 이날 기념관을 찾았다.
후난성 창사(長沙) 병원은 급거 전문가팀을 조직, 마오쩌둥과 생일이 같은 둥둥의 치료에 전력을 다했다고 병원 측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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