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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태권도 위상 끌어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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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곤 신임 경북태권도협회 회장

경북태권도협회는 5일 영천문화원 강당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갖고 협회 강재곤(54'포항제철체육관 관장'사진) 부회장을 2005~2008년 임기의 제25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포항에서 33년째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신임 강 회장은 이날 대의원들로부터 만장일치로 추대받았다.

강 회장은 "선배들도 많은 데 먼저 회장으로 추대받아 죄송스럽고 큰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맡은 역할을 잘 해 경북태권도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강 회장은 "임기 중 경북에서 펼쳐지는 2006년 전국체전을 잘 준비하고 태권도인들의 복지와 경기력 향상에도 주안점을 두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태권도협회는 대의원총회에서 협회 규약 개정안과 복지위원회 규정안 제정 등을 심의, 의결했다. 앞서 협회는 주영식(구정초교), 최재윤(신라중), 문종국(금오공고) 코치에게 지도자상을 주는 등 2004년 유공자들을 표창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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