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 시민·사회·환경·여성단체 등 70여 개의 각급 단체가 참여한 '임하댐 탁수문제 해결을 위한 안동지역 범시민 대책협의회(이하 탁대협)'가 12일 발족됐다.
이날 가톨릭상지대학 본관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가진 탁대협은 임하댐 수질개선과 항구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건설교통부와 수자원공사 등 정부에 6대 요구안을 전달하기로 하고 세부적인 실행계획 수립에 나섰다.
탁대협 관계자는 이날 "임하댐 탁수문제는 지역에 국한된 환경파괴 현상이 아니고 낙동강 수계 전역에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고 있어 보다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된다"고 주장하고 "근시안적인 방안을 내세우고 있는 정부는 임하댐 탁수문제를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데 주안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탁대협은 지난해 12월 말 손호영(40) 안동시 환경단체연합회장을 상임의장으로 선임하고 박종석 안동시민연대 상임대표와 윤병진·서정길 안동시의원, 이신자 안동시 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을 상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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