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3일 오전 청와대 춘추
관에서 연두 기자회견을 갖고 올 한해 국정운영 기조를 밝힌다.
노 대통령은 회견에서 15분여의 모두발언을 통해 '선진한국'이라는 지향점을 제
시하며 경기활성화를 위한 정책수단 강구와 동반성장을 통한 경제도약을 내세우고
이를 위해 국민적 역량의 결집과 자신감 회복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민(金鍾民)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기자간담회에서 "경제문제를 비중있게 다
루고 그 다음에 투명사회 문제를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결국 경제와 반부패
투명사회 두가지 주제로 정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나 경제계와 정치권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는 불법대선자금 '대
사면' 문제, 국가보안법 폐지 등 4대 법안 처리, 남북관계와 관련한 중대한 발표 또
는 선언이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대해 "모두발언에 그런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 이어 진행되는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교육부총리
인선파문 후속조치을 비롯해 남북정상회담, 북핵 6자회담, 개헌 전망 등에 대한 입
장을 밝힐 예정이어서 진전된 언급이 있을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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