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전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항
앞 해상에서 좌초된 부산선적 코리코 303호(860t급)에서 선원 1명이 숨진 데 이어 1
명이 실종됐다.
해경은 이날 오후 7시 40분께 배와 육지를 로프를 연결해 항해사 구모(59)씨를
구조했으나 구조과정에서 높은 파도로 많은 물을 마셔 숨졌다.
또 조리장 이모(67)씨가 비슷한 시각에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해경과 소방서 등으로 이뤄진 구조대는 파도가 높게 이는데다 날이 어두워지자
구조작업은 중단했으며 17일 오전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이용해 구조를 재개하기로
했다.
이날 좌초된 선박은 부산에서 석회석을 싣고 동해항으로 향하던 중 엔진고장으
로 표류하다 높은 파도에 좌초됐다.
현재 배 안에는 선장 최왕림(52)씨를 비롯해 기관장 정민명(67)씨, 기관사 이진
우(75)씨, 갑판장 김태철(60)씨, 이붕기(66)씨 등 5명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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