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의 30, 40대 자살 사망 비율이 전국에서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구미시가 지난 2003년 읍·면·동에 신고된 사망자를 대상으로 사망자 수와 사망원인을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지난 2003년 중 사망자 수는 모두 1천175명(3.2명/일)으로 전년의 1천250명보다 75명 줄었다.
반면 단순자살은 2002년 36명(2.8%)에서 45명(3.8%)으로 늘어났고, 이중 30, 40대의 비율이 42.2%에 달해 전국의 30, 40대의 자살사망 비율 29.3%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보건소는 "젊은 층의 자살 비중이 높은 것은 구미 시민의 평균 연령이 낮기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급증세를 보이는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자살 등 위기상담전화'(1577-0119)를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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