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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은 희망이다-(4)경북도 화훼산업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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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에서 화훼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낮은 편이다.

2003년 기준 판매액은 279억 원으로 전국 16개 광역단체 가운데 9위다.

화훼농가 수는 257호로 전국 1.9%, 재배면적은 240ha로 3.5% 수준이다.

농가 수는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재배면적·판매액은 증가해 규모화 및 전문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재배시설도 아직까지는 철파이프 비닐하우스 위주이지만 고품질품 생산을 위해 철골 유리온실로 바꾸는 농가도 늘고 있다.

경북지역의 주 수출품목은 국화. 전국 국화수출(2003년 경우 839만 달러)의 92%를 맡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경제성·재배 용이성 등의 이유로 재배품목을 장미에서 국화로 전환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경북도는 화훼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올해 모두 15억3천600만 원을 투자한다.

구미·칠곡·봉화 등 12개 시·군 20곳에 우량 신품종 도입 및 기자재 구입·시설 보수 등에 6억 원을 지원, 농가부담을 줄여줄 방침이다.

또 김천·구미·칠곡 등 3개 시·군 수출단지 5곳에는 9억3천600만 원을 들여 노후시설 교체를 지원해 대외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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