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간첩혐의로 보안사에 검거된 서승·서준석 형제를 구명하려는 운동이 이들 형제가 체포된 지 3년 뒤 일본에서 활발히 전개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20일 공개한 외교문서에 의하면 서승 형제가 체포되고 난 3년 후인 1974년 5월에 이들 형제를 구명하려는 운동이 일본 학생단체와 정치인, 문화인 등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일본 지식인들은 한국정부가 두 사람을 고문했다고 주장하며 주일 한국대사관과 오사카 총영사관 등에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1974년 5월 28일 주일 한국대사관에 보낸 회신에서 서준식을 고문하거나 학대한 사실이 없으며 정부는 그를 "학대한 사실이 없으므로 책임문제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아사히신문의 고문 보도(5.24)에 대해서도 "고문이나 학대한 사실이 없으며 일본 니시무라 간기치 참의원도 접견을 통해 서준식의 건강을 확인했다"며 "특히 니시무라 의원은 서준식을 접견한 후 '모국에 와서는 모국의 법에 따라야 하고 어린 학생이라서 철없는 일'이라고 말한 바 있다"고 적극 해명했다는 사실도 기록돼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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